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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은 백신대로…장기전 예상하는 유럽은 ‘하드 록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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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1회 작성일 20-12-1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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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독일 대규모 ‘백신 접종센터’ 설치</b> 독일 카를스루에 디엠 아레나에 14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센터가 마련돼 있다. 최근 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 수백명씩 발생하고 있는 독일은 16일부터 연말까지 비필수 상점과 학교의 문을 닫는 등 강한 봉쇄정책을 실시할 계획이다.  카를스루에 | EPA연합뉴스

일반인 접종은 내년 돼야
미 뉴욕도 전면 봉쇄 고려
영, 성탄절 연휴 모임 제한
독, 비필수 상점 등 문 닫아

영국에 이어 미국과 캐나다에서도 14일(현지시간)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종식을 향한 ‘희망’을 쏘아올렸다. 그러나 세계는 지금 코로나19 팬데믹 한가운데 있고, 앞으로 몇개월 더 힘든 시기를 겪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혹독한 ‘겨울 코로나 대유행’에 각국은 다시 강력한 봉쇄조치를 꺼내들었다.

미국과 캐나다는 이날 의료진·요양시설 입주자 등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다만 일반인 접종의 경우 미국은 내년 2월 말부터, 캐나다는 내년 4월 무렵 시작할 계획이어서, 발빠르게 백신 접종 개시를 한 나라들조차도 백신 접종을 통해 집단면역이 이뤄질 때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미국 내 일반인 접종 시기를 내년 3월 말이나 4월 초로 예상하면서 “당분간은 우리가 마스크를 치워버리고 모임에서 거리 두기를 잊어버릴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단기간에 백신의 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서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세는 더 가팔라지고 있다. 미국은 물론 유럽, 일본 등 각국 보건당국이 고삐를 죄고 있다.

미국에선 이날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가 30만명을 넘어섰다. CNN은 “하루 평균 961명씩 사망한 것”이라고 했고, 뉴욕타임스는 이달 들어 하루 사망자가 3000명을 넘은 것을 두고 “9·11 테러 희생자 수와 비슷한 수의 미국인들이 매일 코로나19로 숨지는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에선 겨울이라는 계절적 요인에 추수감사절 여파로 연일 20만명을 웃도는 신규 확진자가 나왔고, 입원 환자 수도 급격히 늘었다. 전날 입원 환자는 10만9331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백신을 받아든 각 주정부들은 백신 배포 계획을 내놓으면서도 더 강력한 ‘방역’을 강조했다. 지난 7일부터 자택대기령이 내려진 캘리포니아주의 개빈 뉴섬 주지사는 이날 백신을 수령한 후 “터널 끝에 빛이 있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터널 안에 있다”고 말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도 이날 조만간 전면적 봉쇄조치를 단행할 수 있다고 예고했다.

영국과 유럽도 ‘하드 록다운(강력한 봉쇄)’에 들어간다. BBC 등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영국은 16일부터 수도 런던과 잉글랜드 일부 지역의 코로나19 대응 단계를 2단계에서 3단계로 상향한다. 술집·식당의 영업이 배달·포장으로 제한되고 호텔과 유흥시설들은 폐쇄된다. 야외 모임도 6명 이내로 제한된다. 다만 23~27일 성탄절 연휴에는 ‘크리스마스 버블(안전막)’을 허용해 최대 3가구까지 모일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영국에선 13일 기준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1만5000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평균 359명이 목숨을 잃었다.

독일도 16일부터 연말까지 비필수 상점들과 학교들의 문을 닫고 성탄절 모임도 축소하기로 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비서실장 헬게 브라운은 14일 RTL 방송에서 “1월과 2월은 호흡기 질환이 많은 때”라며 내년 초까지 봉쇄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독일에선 최근 며칠 새 하루 몇 백명씩 목숨을 잃고 있다.

이탈리아는 전국 봉쇄를 검토 중이고, 체코는 야간통금령 등 제한적 봉쇄를 시작했다. 네덜란드는 15일부터 5주간 전국 봉쇄에 가까운 이동 통제에 들어간다. 프랑스는 이동제한 조치를 15일 푸는 대신에 야간통금령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일본에선 지난 12일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3000명을 넘길 정도로 급증하자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가 국내 여행 장려 정책인 ‘고투 트래블’을 일시 중단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스가 총리는 전문가들이 몇 차례 사업 중단을 제안했으나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가 지지율이 급락한 후에야 이같이 결정했다. 이조차도 2주 후인 28일부터 중단하기로 해 위중한 코로나19 상황을 타개하기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012152121005&code=970100#csidx509e947bf6cf2dfabc9d3913eb8c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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